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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게임

[추억의 게임] 프린세스 메이커2

by 우진아빠의 네트워크 실무 2023.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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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요즘 추억에 좀 빠져사는 것 같다. 옛날것이 자꾸 좋아진다. 특히 요즘은 음악은 하나도 모르겠다. 멜론 최신 TOP 100 이런거 리스트 봐도 솔직히 아는 노래가 거의 없다. ㅠㅠ (진짜 모르겠다.)

필자가 고딩때 였는지 모르겠다. 필자의 친한 친구한테서 복사를 해왔던 프린세스 메이커2가 문득이 생각났다. 그 당시에 이 게임의 음악이 너무 좋아서 몇 달치 용돈을 모아서 사운드카드(그 당시 애드립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를 질렀던 기억이 난다.

게임을 시작하면 이런 화면이 나왔던것으로....(이미지 출처: 구글)
이렇게 딸을 입양하게 된다.(이미지 출처: 네이버)

이 게임의 스토리를 살펴보면, 게임을 하는 사람이 주인공이며 (당연하지) 마왕을 물리치고 나라를 구한 용사가 천계의 아이를 받아서 키운 다는 설정이다. 10세에서 18세가 되는 8년간 잘 키워서 (교육 + 알바 + 모험 등) 엔딩을 보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보면된다. 중간에 마족으로 보이는 집사가 있는데 딸의 교육에 있어서 조언을 많이 해준다.

집사는 이렇게 생겼다. (이미지 출처: 구글)

그 당시 그래픽으로 정말 미친 수준의 퀄리티를 보였다.

게임의 화면중 일부 (이미지 출처: 네이버)

나중에 딸의 성장 결과가 18세 생일이 되는 날에 결정이 되는데, 어떻게 양육을 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천차 만별이다.

이렇게 여왕이 되는 경우도 있고 (최고의 엔딩이 아닐까 싶다) 이미지출처: 네이버
헉....이런 마왕도 가능하다. 이미지출처: 네이버

중간 중간에 온갖 이벤트가 있으며, 게임을 하는 도중에 user의 성향에 따라서 딸의 미래에 엄청난 영향을 준다. 심지어 가출하거나 죽어버리는 경우도 있으니 온갖 신경을 다 써야한다. 역시 자식 교육은 힘들어....ㅠㅠ

교육, 알바, 수행등에 따라서 딸의 능력치 등이 좌우된다. 예를 들어서 도덕심을 너무 강조하게 되면 교황이나 수녀가 될 수도 있고 공부만 시킨다면 학자, 수련만 시킨다면 장군이 될수 있는 아주 다양한 결말이 존재한다.

나중에 이렇게 결혼도 한다. 이건 왕자(청년무관)와 결혼 했을때 (이미지 출처: 구글)

 

이런 장면도 있었다. (이미지 출처: 구글)

이 게임이 되게 유명했던 이유는 획기적인 게임 스토리, 그리고 그 당시로써는 미친 그래픽, BGM이 아닐까 싶다.

지금 들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는 음악에 필자는 완전히 그 당시에 꼽혔다.  하긴 뭐...지금 들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으니 정말 잘 만든 게임이고 명작 반열에 드는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딴 것은 몰라도 BGM 하나는 굉장한 고퀄리티라고 생각하며 mp3 파일을 추출해서 블로그에 업로드 해드린다. 저작권에 문제가 있다면 즉시 삭제하겠다. Mp3 파일의 출처는 유튜브이며 유튜브에서 클립다운을 통해서 Mp3를 만들고 다시 해당 부분만 커팅해서 편집했다. 아직 편집 실력이 좋지 않은 관계는 많은 이해를 바란다. 

Princess Maker 2 OST [SB16, CT1740].mp3
4.47MB

이게 과연 1993년도 발매된 게임이 맞냐? 하는 의문이 든다. 그리고, 해당 게임의 MID 파일을 얼떨결에 구했는데, 한번 들어보시라. 유튜브에 있는 음악과는 또 다른 감동을 느껴본다. 

프린세스메이커ed.MID
0.04MB

추억에 빠져보면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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