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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게임

[추억의 게임] 삼국지(三國志)2

by 우진아빠의 네트워크 실무 2023.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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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게임] 삼국지(三國志)2

추억의 게임을 가져와봤다. 삼국지2....필자가 중학교때인가? 고등학교때인가? 한참 했던 게임이다. 그 당시에 정말 폭발적인 인기였었다. 삼국지(三國志)라면 솔직하게 이야기하자면 그때는 유비, 관우, 장비 밖에 몰랐었다. 빌린이라면 당연히 조조가 있어야하고....동탁, 여포 정도....완전히 삼국지에 문외한이었다.

그런데, 이 게임을 처음에 접하고 밤새는 일이 많아졌다. 유비로 처음에 시작하다가 원소에 멸망당하고 맨날 도망다니다가 손견에게 멸망당하고....아...이래서는 안되겠다 싶어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게 점점 재미있어진다.  그러다가 결국에는 20권짜리 책을 10회 정도 읽게 되었다. 삼국지 내용이라면 필자도 정말 자신있는 부분이다. 어느 정도 히스토리와 전개, 사건, 인물을 알게되니까 게임의 재미가 배가 되었다. 어느 지역에 누가 출생하고 이런것을 알게되니까 약간의 먼치킨 같은 느낌으로 게임 진행...ㅎㅎ  나중에는 그렇게 하다보니 재미가 없어져서 신군주로 시작...휘하 장수 1명 데리고 게임을 빡세게 시작한다.

처음 전쟁을 시작해서 손견을 격파하고 31번땅으로 몰아냈다. ㅋㅋ (이미지출처: 필자의 PC)

손견의 적개심이 100으로 변경됨. 미안하지만, 얘도 나중에 필자의 부하로 변경된다. 에워싸서 온갖 협박을 하면 결국 항복을 하는데 손견의 능력치가 꽤 괜찮은 편이다. 초기에는 태수로 쓴다.

그러다가 19번땅에 원술도 필자의 부하로 만들고, 나중에 20번땅에 있는 유표와는 적개심 100....그러다가 얘도 필자의 부하로 만들고, 조조가 있는 9번땅까지 협박한다. 하나하나씩 땅따먹기 하는 재미가 있다. 중간지역을 다 차지해서 얘들이 외교나 교역하는데 온갖 방해(중간에 물자 강제로 뻇기, 지나가는 사신 잡아서 부하로 만들거나 참수하기)를 다 하면 외교 상태를 보면 완전히 꽝이다. ㅋㅋ 그래도 괜찮다. 왜냐하면 필자는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다.

이제 거의 다 잠식해 간다. (이미지출처: 필자의 PC)

나중에 남는 군주가 필자를 포함해서 조조, 마등, 유언, 동탁 밖에 남아 있지 않는데 이것도 필자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전쟁이 가능하다. 남은 애들을 가지고 노는 것도 좀 재미있는데 나중엔 다 멸망시켜버리고 천하를 통일한다.

마지막에 이런 엔딩이 나온다. (이미지출처: 구글)

필자가 이 글을 쓰면서 엄청나게 내용이 많이 생략이 되었는데, 아마 삼국지 게임을 해보신 분들은 다 아시리라 생각한다. 안 해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해본 사람은 없을것이라고....그땐 정말 밤새는 줄 모르고 여기에 미쳐있었다고 생각한다.

옛날의 추억에 빠져보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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