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게임] 삼국지(三國志) 무장쟁패2

[추억의 게임] 삼국지(三國志) 무장쟁패2

이 추억의 게임은 필자가 군대를 제대하고 나서 처음 겪었던 대전게임이다. 그 당시 스트리트 파이터2 등으로 1:1 격투게임이 엄청나게 인기였다. 스트리트 파이터2의 이미지를 인터넷에서 찾아봤다. 알고 있는 분은 아재임. ㅠㅠ

스트리트 파이터의 이미지이다. (이미지출처: 구글)

이거 땜에 오락실에 돈 엄청 꼴아박었던 기억이 난다. 필자 또한 한국사람이다보니 특유의 승부근성 때문에.....

자...지금부터 할 게임 리뷰는 스트리트 파이터가 아닌 삼국지 무장쟁패2이다. 특이하게도 삼국지에 나오는 위촉오간에 무예가 뛰어난 장수들로만 모아져 있다. 

게임을 시작하면 이런 화면이 나온다.

촉나라측의 무장이다.

촉나라는 관우, 장비, 조운, 마초, 황충

위나라측의 무장이다.

위나라는 서황, 하후돈, 하후연, 장료, 허저, 전위, 장요

오나라는 감녕, 태사자, 황개, 손책

특이하게도 여포 혼자서 하나의 국가를 이뤄서 혼자 선전을 하고 있다. 나중에 기를 모으면 초대형  장풍이나 필살기 시전이 가능한데 이게 맞으면 데미지가 후덜덜....하다.

여러가지의 게임모드가 있다.

각자 필요한 것을 선택하면 된다.

특이하게도 부하들도 부릴수가 있다. (통일천하 모드에서만 된다.)

먼저 통일천하를 해보자.

1. 도수부

도수부

일반 병사의 베이스로 되어 있고, 공격시 공격범위가 길고 칼찌르기, 하단부 공격기능이 있어서 꽤 쓸만하다.

2. 창병

창병

창을 들고 있는 콧수염이 있는 병사이다. 검병처럼 찌르기 기술이 있고 찌르기가 꽤 강력한 편이다.  얍삽하게 구석에 몰아넣고 계속 찌르기를 하면 상당히 효과적이나 성공률은 그리 높지 않다.

3. 궁병

궁병

거의 사기 캐릭터 급이라고 볼수 있다. 이게 일반화살은 안 무서운데 불화살을 쏜다. 이게 사기능력인데 일어날려고 하면 불화살을 맞고 쓰러지고 또 일어날려고 하면 또 불화살을 쏜다. 이게 진짜 사기성이 많다고 보면된다.

1. 유비의 촉나라 통일천하 모드를 살펴보자.

쉴때마다 이 화면이 나와서 짜증났다.

2. 조조의 위나라 통일천하 모드를 살펴보자.

조조는 역시 간웅이다.

3. 손권의 오나라 통일천하 모드를 살펴보자.

손권의 모습이다.

4. 여포의 단일 통일천하를 살펴보자.

여포는 역시 무식하다. 통일이 아니라 통인이라고 적혀있다. ㅋㅋ

이렇게 각각의 통일 천하의 엔딩을 모아보았다.

그럼 장수들끼리의 맞대결(무장쟁패)를 해보자.

손책 VS 하후연

여포  VS 태사자

장비의 저 올려치기는 데미지가 엄청나다.

조운의 뒤로 후퇴하는 척하면서 칼 날리기 (반격에 최고)

황충의 승룡권을 보고 깜놀함

여포의 비룡권은 방어하기가 굉장히 힘들다

각 장수별로 엔딩이 각각 존재하며 그 장수가 끝에 어떻게 되는지를 다 보여준다. 장수가 너무 많아서....대표적인 장수만 보여드리겠다.

1, 관우

2. 장비

정확하게 장비는 자기부하인 장달과 범강에게 암살당한다.

3. 조운

여기서 어린세자란 유비의 아들 유선이다.

정말...예전의 기억이 새록새록 돋아나는 듯하다. 저때만 해도 친구랑 밤새도록 1:1 모드로 대전을 엄청나게 했었다. 서로 장수를 바꿔가면서 아니면 동일한 장수끼리 싸우고 했던 기억이 난다. 그때는 정말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게임에 몰입했던 기억이 난다.  그 친구와는 현재 연락은 안되지만....잘 지내니? 오래간만에 보고 싶다.

 

영상의 출처는 유튜브(buruze kim님 채널)에서 가져왔다.

오늘의 포스팅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