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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생활에 사용되는 전산관련 꿀팁

듀얼(Dual) 모니터 히스토리... 이제는 듀얼 모니터로 갑시다.

by 우진아빠의 네트워크 실무 2023.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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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Dual) 모니터 히스토리... 이제는 듀얼 모니터로 갑시다.  싱글모니터 절대 반대 합니다.

필자가 근무하는 기관에서 필자가 한때 큰 바람(?)을 일으킨 적이 있다.  처음에 필자가 이 기관에 와서 업무를 볼때 필자 말고 다른 직원들도 마찬가지였다. 뭐...사람하는 일이 다 똑같지... ㅋ

출력해서 모니터에 있는것과 비교하고 그리고, 다른 파일과 비교를 할때 또 출력하고,......줄 그어가면서 또 비교하고...또 출력하고..... 출력이 일상화 였다. 필자 또한 그랬다. 뭐...그 당시에는 당연했었다.

그런데 아주 우연히 그래픽 카드를 하나 구하게 되었는데 RGB 포트가 2개가 있는 그래픽 카드였다. 아마 AGP 방식이겠지

그 당시에 그런 그래픽카드는 아주 고가였다. 필자가 쫄따구 였던 시기라서 설치하지 못하고 있다가 모니터를 교체하는 시기가 왔었다. 그 당시엔 CRT 모니터였다. 일명 불룩이 모니터....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사진을 첨부합니다.

CRT 모니터....그 당시 이게 기본임 2000년도 초반 (출처:구글)

 그런데, 이걸 필자가 기존에 쓰던것을 버리지 않고, 모니터를 2대에 책상에 올리는 것을 과감하게 선택하였다. 그러면서 듀얼 그래픽 카드 장착을 하고 세팅을 했다.  와....책상 죽인다. 서류 하나 올리기도 좁은 구성이 되어 버렸다.

지금 생각해보면 어떻게 썼는지 이해가 안간다.

그래도 이걸 모니터 2개를 연결해서 쓰니까 필자가 생각했던거 보다 훨씬 출력물이 줄어들기 시작했다. 아니 출력을 할 필요가 많이 줄어들었다. 책상이 좀 좁아서 그렇지 아주 편리했다. 특히 다른 직원들이 보면서 굉장히 신기해했다.

특히 같은 프로그램 2개 실행해서 (예: 한글 - 한글, 엑셀 - 엑셀) 서로 비교하는 데는 완전 짱이다. 그러다가, 시간이 좀 더 흘러서...모니터를 다시 15인치 액정으로 구매하게 되었다. 필자는 감동의 눈물을....책상이 너무 넓어졌다.

그래서, 이런 그림이 되었다.

1개는 액정, 1개는 불룩이 모니터다. 출처:구글

좀 이상한 조합이긴 하지만, 필자의 입장에서는 너무 좋았다. 그러다가 15" - 15" 액정으로 바뀌었다.

우리 부서가 최초로 15"-15" 액정모니터 듀얼 모니터를 쓰는 부서가 되었다. 다른 부서에서 와서 "와~~~ 신기하다고 한다."

특히 한글에 있는 내용을 복사에서 엑셀로 붙여넣기가 되는 것을 보고 다들 부러워했다. 또 1개는 문서 편집하고 1개는 전자 결재중이고....업무의 효율성이 팍팍 올라간것 같다.  그러다가 17 - 17"로 발전하고 19" - 19 로 발전,.....지금 현재 필자는 21" - 21"로 업무중이다. 정말 바쁠때는 트리플도 생각해본 적이 있을 정도이다. '트리플은 좀 과한가?'

잠시 이야기가 딴 곳으로 좀 흘렀다. 죄송....

요즘은 필자가 근무하는 모든 부서에서 100% 듀얼모니터를 다 쓴다. 아예 처음부터 듀얼을 생각하고 본체 1개, 모니터 2개를 구매하는 추세이다. 예산 집행부서에서도 당연히 그렇게 구매한다. 

자, 그럼 이제부터 듀얼모니터 설정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일단, 그래픽 카드의 드라이버가 반드시 설정이 되어야한다. 메인보드 내장형이든 외장형이든 상관없다. 무조건 드라이버가 설정되어 있어야한다. 안되면 죽었다 깨어나도 안된다.

이게 무슨말이냐면.....

이렇게 디스플레이 어댑터가 기본값이면 안된다. (출처: 구글)

어떤 그래픽카드도 상관은 없는데, 무조건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드라이버 설정이 되어야한다는 뜻이다. 종류는 상관없다.

이렇게 드라이버 설정이 되어있어야 한다.(출처: 구글) - 종류는 상관없다.

자...그럼 결선만 제대로 되어 있다면 화면은 2개 무조건 나온다. 그런데, 모니터 커서의 움직임이 이상하다. 왜?

마우스의 커서는 분명히 오른쪽으로 끝까지 갔는데 왼쪽에서 불쑥 나온다. ㅋㅋ 이런 분들 많으실꺼다. 혹은 이 사례의 반대이거나....충분히 이해한다. 

그래서, 모니터를 들어서 위치를 바꾸고 쌩쇼를 한다. 그러다가 모니터 넘어지고, .....ㅠㅠ 절대 그러는 거 아니다.

일단, 마우스 우클릭하시고 디스플레이 설정에 들어가숑...

바탕화면 우클릭 - 디스플레이 설정

그럼...이런 화면이 나오는데 하단부에 식별을 누르세요.

반드시 식별을 눌러서 모니터의 구성을 파악해야 한다.

식별을 누르게 되면...각각의 모니터 좌측 하단에 큰 숫자로 숫자가 표기된다.

필자의 모니터는 2, 1로 나와서 순서가 2, 1이 맞는데.....만약에 반대로 되었다면 1, 2로 고치면 된다. 2를 뒤로 보내던지, 1을 앞으로 보내던지...그냥 선택해서 Drag & Drop 하는 식으로 옮기면 끝이다. 작업이 완료되었다면 적용을 해준다.

꼭 적용을 해달라 (이미지 출처: 구글)

이렇게 하면 끝이다. 

하지만, 간혹 그러한 경우가 있다. 노트북으로 빔 프로젝트를 연결해야하 하는 상황인데 노트북에 화면과 빔화면이 똑같이 나와야하는데 이게 안된다고 전화가 온다.  필자가 보기엔 답답하다. 이건 관심이 없는거다.

해결하는 방법은 Win키 + P 하면 된다. 그럼....이런 화면이 나오는데....복제를 선택하면 된다.

복제하면 모니터 2개가 똑같이 나온다.

간단하게 듀얼모니터 설정하는 방법을 설명해드렸다. 근데 제목과 다르게 약간 엉뚱한 방향으로 이야기가 흘렀는데...

필자도 천하무적이 아닌 관계로 코로나에 걸렸었다. 그때 아픈 몸을 이끌고 노트북 1대로 재택 근무를 했었는데 모니터 1개로 할려니까 진짜 너무너무 힘들었다. 엑셀 2개 띄워서 편집하는데 짜증나 죽는줄 알았다. 물론 코로나에 걸리게 된 필자의 잘못도 있지만, 뭐 내가 걸리고 싶어서 걸린것도 아니고 저 도움이 전혀 안되는 중국놈들 때문에 이렇게 된것을...

모니터 1개로는 이제 도저히 업무 효율을 바랄 수가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필자가 사람들 다 듀얼모니터 감염( 절대 코로나 19 아니다 ) 시킨듯 하다.  뭐 이건 좋은 상황 아닌가요?

필자랑 개인적으로 친한 모 여직원이 필자에게 한 말이 있다. 필자가 작업 해준것 중에 업무 혁신이 있다고 했다. 그게 바로 듀얼모니터라고 했다. 그 말을 들었을때 상당히 기뻤음...(감동 ^^)

아직까지는 필자가 살아있음을 느껴본다. "아직까지는 내가 필요한 존재이구나" 라는 것을 느낀다.

https://www.youtube.com/watch?v=7uCC2iSkyK0&list=PLAqJhdb8Bd4HNiILDfqtE_0a0TZtWTAYm&index=2

필자가 제작한 유튜브 영상입니다. 영상을 보시면 이해하시는 데 도움이 될꺼라 생각합니다.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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