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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케이블 및 제작방법

UTP 케이블의 거리제한(100m)과 광케이블 가격인하로 인한 예전 네트워크 과 현재 네트워크의 비교 분석

by 우진아빠의 네트워크 실무 2024.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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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P 케이블의 거리제한(100m)과 광케이블 가격인하로 인한 예전 네트워크 과 현재 네트워크의 비교 분석

필자가 처음에 네트워크를 배웠을때 (약 25년전)에는 UTP 케이블이 굉장히 고가였고 앞에 RJ 45 jack 1개가 그 당시 가격으로 500원 정도 했었다. 그 당시에 담배 1값이 1,000원이었으니 RJ를 결선할때 1개라도 실수한다면 고참으로 부터 십자드라이버가 날아왔었다. 진짜 그때는 기분 더러움...ㅠㅠ 지금 만난다면 계급장 떼고 한판 붙고 싶다. 나쁜놈 쉐퀴...

열받지만 옛일은 잊자.(지금 나한테 잡히면 죽는다)

그 당시에는 UTP 케이블의 거리제한이 그 당시 케이블의 성능으로는 100m를 절대 넘어서는 안된다고 했었고 그로 인해서 고층건물 같은 경우에는 통신을 위한 시설을 100m 이내에 두기 위해서 보통 이러한 구성도를 가지고 있었다.

예전에는 메인 MDF실이 그 건물의 중앙에 있엇다.

무조건 100m 넘어가면 안된다. 그게 진리였다. 

하지만, 요즘은 UTP 케이블의 경우에는 워낙 제품이 잘 나와서 필자의 경우에는 CAT5e의 경우에는 120m를 붙여봤다. 그리고, CAT6는 140m가 최대기록이다. 그 이상은 ping이 빠져서 사용이 힘들다. 실제로 필자의 유튜브채널에 질문이 올라왔었고 필자는 그렇게 답변을 드렸다. 그 이상 UTP로 구성하는 것은 통신이 되지 않을 확률이 높아서 권장하지 않음.

출처: 필자의 유튜브 채널

요즘은 광케이블의 단가가 워낙 저렴해져서 위 건물처럼 네트워크를 구성하지는 않는다. 필자가 근무하는 기관에서도 저렇게 구성 안한다. 무조건 층간에는 광케이블(거리제한 따위는 없다)로 연결한다. 그래야만 네트워크 구성도 깔끔하고 장애처리도 편하다.

그럼 요즘은 어떻게 구성하는지 그림을 그려드리겠다.

요즘은 이렇게 구성을 많이 한다.

굳이 쓰임새가 많은 물의 중앙에 MDF실을 둘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고층건물일수록 이렇게 구성하는 것이 간단하고 장애처리가 굉장히 편하다.

주로 쓰임새가 가장 적은 층(보통 1층 경비실안에 두는 사례가 많다)에 아무렇게나 두고 각 층간의 EPS실에 L2를 두고 L2마다 각 층의 사용자에게 모두 연결이 된다. 오직 Uplink는 광케이블 1개로 끝이 난다. 그러니, 장애가 나더라도 그 층에서 Switch가 고장나지 않는 한 그 층안에서 모든것을 해결이 가능하다.

이렇게 각 층마다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광케이블로 구성하게 된 이유는  광케이블의 단가하락이 주된 이유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멀어도 그 층 내부에서는 100m를 넘어가기가 정말 힘들다고 생각한다.

대신에 예전에 비해서 네트워크 구성이 간편해진것은 사실이지만 네트워크 장비를 설정하는 것이 훨씬 복잡해졌다. ㅠㅠ

네트워크 장비의 인프라는 점점 늘어나는데 관리할 인력이 정말 없다. 필자가 근무하는 기관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만약에 발생한다면 필자는 장애나면 미쳐버리기 일보직전다. 이런 인프라가 늘어난다는 것이 장애가 발생할 확률이 늘어난다는 것과 같은 이야기 일것이다. 

상세한 내용은 필자가 제작한 영상으로 봐주셨으면 한다.

https://youtu.be/uHK7MeGaQvw

필자가 제작한 영상이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네트워크 장비도 워낙 좋아져서 잘 고장나지 않는 것을 위안으로 삼으면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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