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치판넬을 이용한 console 포트 앞으로 빼기

패치판넬을 이용한 console 포트 앞으로 빼기

필자가 근무하는 기관에도 약 350여개의 스위치가 있다. 장비를 설정을 다 해놓고 보통은 원격접속을 해서 운영을 하는 편인데 왠만하면 필자의 경우에는 console을 이용해서 작업하는 경우는 장애가 난것 이외에는 크게 없다고 보시면 된다.

그런데, 한번씩 장애가 발생해서 어쩔수 없이 console로 연결을 해야하는 현상이 가끔 생기는데 문제는 이게 Rack의 위치가 벽구석에 있고, console 포트가 장비 뒷쪽에 있다는 것이 아주 큰 문제이다.

Rack의 사진이다.

이렇게 Rack의 사진을 찍어봤다. 자...여기에서 문제가 생기는데  장비에 문제가 생겨서 원격접속이 안되면서 어쩔수 없이 console로 연결을 해서 현재 장비의 설정을 봐야하는데 이게 console 포트가 뒤에 있다면 정말 귀찮다.

이렇게 스위치 뒤에 console 포트가 있다. ㅠㅠ

필자는 솔직히 console 포트가 앞에 있는 장비를 많이 선호하는 편이다. 장애가 발생했을때 앞에 있으니까 바로 꼽으면 되니까 굉장히 편하다.

이렇게 console 포트가 앞에 있다. 편하다.

그런데, 뒤에 있으면 정말 은근히 짜증나기 시작한다. 그래서, 이걸 좀 편하게 할 방법이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패치판넬을 이용해서 케이블을 연장해보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작업하면 연결이 가능하다.

이렇게 console 포트가 뒤에 있는 것을 패치판넬에 쏴주고 전면부에 console 케이블을 이용해서 노트북으로 해당 장비에 접속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이를 좀더 응용하면 이런 사진이 된다. 전체 스위치를 다 연결작업을 해주면 된다.

이렇게 패치판넬을 설치하고 뒤쪽에서 쏴주면 전면부에서 console 작업이 가능하다.

필자가 근무하는 기관에서는 이렇게 100% 다 작업이 되어있다.  이렇게 하다보니까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빠른 조치가 가능해졌다. 그런데, 장비를 교체를 하면서 요즘 장비는 거의 console 포트가 앞에 다 있어서 거의 쓸일은 없지만 이런 방법도 존재한다는 것을 알려드리고자 한다.

상세한 내용은 필자가 제작한 영상으로 봐주셨으면 한다.

https://youtu.be/GwY-o5c38LE

아무쪼록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