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클라우드 시연 (가상화 PC) - 제품명: V-TOP

PC 클라우드 시연 (가상화 PC) - 제품명: V-TOP

필자가 근무하는 기관에는 가상화로 되어 있는 pc 실습실이 많다. 거의 다 100% 가상화로 되어있다. 가상화 PC에 대한 이론적인 부분은 앞에 필자가 적어놓은 글을 참고하기를 바랍니다.

필자도 처음에 가상화 PC를 봤을때 굉장히 신기했다. " 어떻게 PC에 SSD나 HDD 없이 부팅이 된다는 말인가? " 이게 핵심이다. 지금 생각해도 신기하다.

서버에서 mac address와 IP를 관리를 하고 그 mac addresd가 일치하면 서버에서 IP를 뿌려줘서 부팅이 되는 원리이다. 일명 PXE 부팅이라고 한다.

그럼, 이 V-TOP 제품의 console 화면을 한번 보자. 보안상 IP는 다 지웠다.

V-TOP 콘솔화면을 사진으로 찍어봤다. vnc를 사용한다.

앞에 보면 파란색 PC 모양이 보이는데 그게 PC 이름 및 그 PC가 켜져있다는 뜻이고 우측에 보면 이미지라고 나오는데 그게 서버에서 받아오는 이미지이다. PC가 다 똑같으니 당연히 똑같은 이미지를 사용한다. 맨 우측에 보면 활성화라고 있는데 이 활성화가 이 PC가 가동된지 얼마나 시간이 경과를 했는지 알려준다.

PC를 켜놓고 가면 필자가 원격으로 다 꺼버린다. 혹은 PC를 원격으로 켜기도 가능하다. 즉 WOL (Wake On Lan)이 지원한다는 의미이다. 그냥 그 실에 안가도 작업이 가능하다. 원격으로 PC를 제어하는 것도 물론 가능하다. 굉장히 유용한 기능이다. 단, 단점이 좀 있긴하다. 서버가 고장났을때는 몽땅 안된다는 점과, 인프라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케이블도 CAT6 이상의 케이블을 요구하며, 스위치는 최소 1Giga (필자추천: 서버 연결만은 제발 10Giga) 되어야 제대로 사용이 가능하다.

100M 네트워크에서는 느려서 사용이 안된다고 보면된다.  제 글을 보시고 안 믿는 분들을 위해서 준비했다. 필자가 운영하는 유튜브에 실제 분해를 해서 하드나 SSD, nvme 없이 부팅되는 영상을 업로드 해뒀다. 

https://www.youtube.com/watch?v=_RYONWydHgg&list=PLAqJhdb8Bd4F47Gfg288ZjYHNTM7U0ZJA&index=5

필자가 제작한 영상을 보시고 VDI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면 한다.

굉장히 재미있는 기능이 있는데 1대만 저장모드로 고쳐서 프로그램이나 설정을 완벽하게 하면 그 설정이 모든 PC 다 적용이 가능하다는것이 아주 마음에 든다.  예를 들어서 3D로 랜더링하는 프로그램 (예: ansys) 같은 경우에는 프로그램의 용량도 굉장히 크고 프로그램을 1대 설치하는데도 1시간 넘게 걸리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30대를 설치해야한다면 필자는 맨날 날밤까는게 일상이 될것이다. 아마 바로 과로사 한다. 뉴스에 크게 나오겠죠....근데 1대만 설치하면 그 이미지를 다 서버에 적용하면되니까...너무 좋다. 이게 PC 클라우드를 강력하게 주장하는 필자의 의견이라는 것이다.

필자가 근무하는 기관에서 실습실을 만들때 SSD로 부팅하자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좀 있는데....필자는 이렇게 이야기하고 싶다. 니가 다 깔아봐....니가 다 세팅하고.....직접 작업 안 해보니까...작업하는게 얼마나 힘든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