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박물관] CD 레코더 (Yamaha-400TX)
오늘 필자가 창고정리를 하다가 정말 대박 물품을 발견하였다. 우와....진짜 유물이 나왔다. 바로 이거...
CD레코더이다. 예전에 필자가 처음 CD라는 것을 접하고 CD는 필자가 보기에는 혁명이었다. FDD에 비해서 엄청난 저장용량을 자랑했으니 말이다. 그 당시 FDD 3.5인치 기준으로 1.44M 였고 CD 1장은 맨처음에는 650였다. 단순 계산해도 CD 1장이면 450장의 FDD를 가지고 다니는 것과 같은 수준이었다. "이건 정말 혁명이다" 라고 필자 또한 그 당시로 그렇게 느꼈으니까....그때만 하더라도 'CD를 능가할 물건이 있을까? ' 라고 느꼈으니...
그런데, CD를 읽기만 했지 쓰지는 못했다. CD레코더라는 것을 처음 알았을때 받은 느낌은 저거 꼭 갖고 싶다라는 것이었다. 필자가 가지고 있던 온갖 프로그램이라든지 Data가 플로피 디스크에 있는 것을 모두 CD로 옮기면 얼마나 부피가 줄어들까 하는 생각 밖에 없었다.
그 당시로 Yamaha-400TX의 가격이 100만원을 넘어갔고 스카시 카드만 하더라도 20만원을 넘어갔으니 저거 갖추려면 정말 돈이 많이 들었다.
그때 필자가 정말 갖고 싶어서 거금을 들여서 구매를 하였다. 자료 다 정리를 하고 CD로 엄청나게 구워서 친구들에게도 정보 공유를 많이 했었다. 그 당시에 공CD 1장이 1만원 정도 하였으니 하다가 1장 error 나면 주위에서 다들 피눈물을 흘리곤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웃기는 일이지만 그 당시에는 그랬다.
지금은 ODD (CDROM)가 장착되지 않는 제품이 허다하다. 그만큼 CD도 안 쓴다는 이야기이며 USB로 다 넘어가버렸다.
가장 결정적인 것이 CD는 레코딩 1회면 끝이니까 다시 수정하거나 파일을 추가하려면 그 만큼 불편하다는 이야기가 된다.
https://www.youtube.com/watch?v=FiPXra47qZA&list=PLAqJhdb8Bd4GwwOmbH49F17rgqMlvT-Cy&index=13
상세한 내용은 필자가 제작한 영상으로 감상해주시고, 오늘도 예전에 추억에 잠기면서 포스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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