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버리는 PC도 반드시 하드를 파기해서 버려야 합니다.
요즘 개인정보 보호나 정보보안에 대한 법안이 매우 강력해졌다. 그만큼 개인정보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졌다는 이야기가 되겠다.
그래서, 집에서 사용하던 PC를 그냥 버리게 되면 낭패를 겪을 수 있다고 알려드리기 위해서 오늘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흔히들 집에서 1대씩는 노트북이나 PC가 거의 다 있다. 필자의 집에는 1인당 1PC를 유지하고 있다. 필자의 마눌이 집이 뭐 PC방이가? 했을 정도이니..... 그래도 급할땐 거의 1인 1PC 해놓으니 정말 요긴하게 잘 사용하고 있다.
아...이야기가 잠시 옆으로 새었는데, 한 가지 사례를 들어보자. A라는 사람이 신규로 PC를 구매하게 되었다. 기존에 덩치도 크고 느리고 해서 새롭게 PC를 구매하였는데, 기존 PC가 이젠 골치덩이가 되어버린 상황이다. 보통의 경우에는 설치하러온 업체에서 "요즘 폐기하는데도 비용이 드니까 이건 저희가 가져가서 처리해드릴께요" 라고 하면....거의 다 그냥 가져가라고 한다. 자...여기에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 기존에 PC에 비밀번호가 걸려있다고 하더라도 디스크만 분리해서 다른 PC에 연결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렇게 되면 기존 PC에서 분리한 디스크안에 뭐가 들어있는지 다 열람이 가능하며 심지어는 파일의 복사 및 유포도 가능하다는 치명적인 실수가 나오게 된다.
그래서, 가져가기 전에 반드시 이 이야기는 해야한다. "가져가는 것은 좋은데 안에 SSD랑 하드디스크는 빼주고 가져가시오" 꼭 말씀하시라. 그렇게 되면 정보가 빠져나가는 일은 절대 없다.
그리고, 찝집하면 하드디스크나 SSD를 물리적으로 파괴해서 버리는 방법이 가장 좋은데....필자가 FBI가 와도 복구를 못하게 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다.
저기 있는 플래터 부분에 드라이버나 송곳 등으로 그냥 긁어버리시라.
위에 보시면 스크래치가 난 모습이 보일것이다. 저렇게 긁어버리면 절대로 복구 안된다.
만약에 분해가 어렵다면, 드릴로 플래터 부분을 뚫어버리면 된다. 필자의 경우에는 필자가 근무하는 기관에서 중요서버의 폐기의 경우 하드를 별로도 분리해서 드릴로 뚫어버린다. 죽었다 깨어나도 복구는 불가능하다.
요즘 개인정보에 대해서 굉장히 민감한데 조심해서 나쁠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상세한 내용은 필자가 제작한 유튜브 영상으로 봐주셨으면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TQbfmtLD1r8&list=PLAqJhdb8Bd4HNiILDfqtE_0a0TZtWTAYm&index=60
아니면 드릴로 구멍을 뚫어서 버리시라.
https://www.youtube.com/shorts/PDCuTvZlzUA
오늘의 포스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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