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연결하기 전에 백신부터 설치합시다.

인터넷 연결하기 전에 백신부터 설치합시다.

어제 필자한테 경고 메일이 날아왔다....엥? 간만에 이게 뭔 멍멍이 소리고?  필자가 근무하는 기관에서 일반 user가 바이러스나 악성코드에 감염되면 상위단으로 전송이 되고 이게 필자한테 다시 거꾸로 날아와서 이걸 처리를 해야하는 구조로 되어있다. 솔직히, 내꺼 하나도 관리하기 힘든데 일반 user까지 다 할려니까 힘들다. pc가 1만대가 넘는다. ㅠㅠ

그래서 찍힌 IP에 실험실에 갔다. 헐....태국인 + 중국인으로 구성되어 있는 실험실이다. 짧은 실력에 영어로 해본다. 뭔소리인지 못 알아듣는 눈치다. 그나마 태국인은 좀 알아듣는데 필자도 영어가 좀 짧은 관계로 바디 랭귀지 + 영문으로 영작해서 이야기를 이어나가지 이제서야 이해를 한다. 에고....힘들다. 좀 젊었을때 영어회화 공부 열심히 해둘껄....지금와서 후회막급니다. ㅠㅠ

실험실 PC를 다 뒤진다. 이게 구조가 IP는 1개가 신고 되었는데 구조가 공유기를 다 통하는 구조이다 보니 공유기가 대표 IP가 되어서 어느 PC가 감염되었는지 못 찾는 구조이다.

해당 실험실에 방문하니까 이런 네트워크구조이다.

요즘 흔히들 많이 구성하는 구조이다. 공인IP 부족으로 인해서 일일이 PC에 다 공인IP를 줄수가 없으니 이렇게들 많이 구성하지만, 이런 바이러스나 악성코드 현상이 발생할때 어쩔수 없이 몽땅 다 뒤져야 하는 구조로 되어있다보니....처리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뭐....할수없다. 다 수색하자.

어라....윈도우 언어가 태국어 + 중국어다. 환장할 노릇이다. 글자는 하나도 모르겠다. 그냥 icon만 가지고 실행한다. 얼추 다 맞다. ㅋㅋ 역시 짠밥은 무시 못한다. 거의 다 내가 원하는 메뉴가 나온다. 어라...백신이 없네? 둘다한테 물어보니 백신이 뭔지 모른다. ㅠㅠ 우쒸.......그래서 백신 프로그램을 깔아야한다고 설득한다. 태국인은 알아듣고 설치해도 좋다고 하는데 중국인은 자기 PC에 뭐하는것을 질색을 하는 눈치이다. 어쩔수 없다. 안 그러면 인터넷 차단하겠다고 경고했더니 바로 설치 동의한다. ㅋㅋ 여기서는 인터넷 관련은 내가 왕이다. 바로 설치 들어간다. 

문제는 요즘 인터넷이 공유기를 많이 사용하다보니까 자동으로 인터넷이 되는 경우가 많고, 다들 보안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것이 아주 치명적인 문제이다. 인터넷 되니까 그냥 쓰는거다. 헐....보안의식이 0점이다.

항상 필자는 이렇게 강조한다. 인터넷에 연결하기 전에 백신부터 설치하라고 한다. 백신 설치안하면 무방비 상태라고........그냥 인터넷 연결하게 되면 날 잡아잡슈쇼...하고 똑같은 이야기란 뜻이다. 그래서 외국인 학생 PC에 백신을 설치를 진행한다. 안랩에 전화해보니 태국어와 중국어 백신은 따로 없고, 영문판처럼 바뀐다고 한다. 영어?  그러면 읽고 쓰기는 된다. ㅋ

헐....잡았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화면

그래서, 치료를 한다.

바이러스 치료가 끝난 화면

왠만하면 치료를 하더라도 시스템 파일이 손상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냥 포맷을 권장한다. 그리고, 포맷후에 백신먼저 설치하고 인터넷 연결 후 윈도우 업데이트를 권장한다. 그냥 인터넷 쓰지 말라는 이야기이다.

최소한의 보안책은 실시하고 인터넷 연결하라는 이야기이다. 제발 좀 지켜주시라. 그래야 서로 안 피곤하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20,000 

PS: 참고로 바이러스는 중국인이 걸렸었다. 우쒸......바이러스 =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