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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생활에 사용되는 전산관련 꿀팁

전자제품(전기오토바이)로 18,182km 주행

by 우진아빠의 네트워크 실무 2023.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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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제품(전기오토바이)로 18,182km 주행

필자는 솔직히 전자제품에 대해서 굉장히 관심이 많은 편이다. 필자가 직업으로 다루고 있는 네트워크 장비나 PC등도 모드 전자제품이다. 요즘 많이 나오는 전기차도 아마 우리가 주로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과 별반 다들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전기오토바이를 3년간 주행하면서 이건 오토바이가 아니라 전자제품이라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었다. 역할은 다 똑같은데 모터 + 밧데리...이것이 전부이다. 정말 돈 들어가는 것이 없다. 애들이 가지고 노는 전동킥보드랑 똑같다고 보시면 된다.

그런데, 갑자기 왜 뜬금없는 전기오토바이 이야기냐고?  필자가 약 3년전에 전기오토바이를 구매를 했었는데 참고로 필자의 마눌님은 필자가 오토바이 타는 것을 엄청나게 싫어한다. 필자가 근무하는 기관에서 필자의 보다 빠른 기동성을 위해서 전기오토바이를 구매해줬는데, 이걸 타보고 너무 마음에 들어서 필자 또한 같은 모델로 구매를 하게 된것이다.

이걸 구매하기 위해서는 S급 빌런의 역할이 아주 컸다.

S급 빌런 덕분에(?) 마눌님께 허락받았다고 해도 절대 과언이 아니다.

오토바이 구매경위 및 번호판에 대한 에피소드는 다음에 올려보겠다.

아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들으시는 분들마다 다들 뒤로 넘어가시더라. 완전 대박이라고....

어디 라디오 사연보내도 충분히 당첨될꺼라는 이야기 였다.

잠시 이야기가 딴곳으로 빠졌는데 필자는 이 愛馬 (애마)를 타고 엄청나게 돌아다녔다. 비만 안오면 출퇴근에 시험감독, 온갖 심부름, 그리고, 필자가 아주 좋아하는 낚시까지 동원 되었으니...애마도 엄청 고생이 많았다. 앞으로 좀더 같이 고생해야 겠지만...고장 한번 없이 잘 달려준 애마에게 감사한다.

3년동안 무려 18,182km를 주행하였다. 여기에 인증샷을 올린다.

주행거리가 18,182km 이다. 필자의 전기오토바이 계기판을 찍음

이 전기오토바이를 타면서 필자의 생활이 좀 변하게 되었는데, 좀 위험하긴 하지만 (사고는 정말 무섭다. ㅠㅠ)

정말 조심해서 탄다는 것과 운전을 할때 좀더 주위 환경을 많이 살핀다는 것에 변화가 왔고, 짧은 거리를 많이 다니다보니 차량 운전을 하기가 아주 싫어졌다는 것이다. 필자의 마눌이 마트다녀오라고 하면 차로 갈때는 정말 귀찮은 점이 한둘이 아니었다. 주차해야하고, 주차할때 없으면 뱅글뱅글 돌아야하고, 지하로 갔는데 주차할때 없으면 또 내려가야하고...엄청나게 귀찮았다. 하지만, 오토바이는 주차위반 따위는 없다. 그냥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을 정도만 세워놓아도 아무도 뭐라고 안한다. 그래서, 짐이 좀 많은 경우에는 오토바이로 2회 운행해서 다녀오기도 했다.

또한, 경제적으로도 엄청나게 이익이 많았다. 만약에 이걸 차(필자의 차량은 쉐보레 스파크 - 경차)로 운행을 했다고 생각을 해보자.  그걸 필자가 18,182km를 같은 조건에서 운행했다고 가정하고 차량과 전기오토바이의 유지비를 비교 분석을 해봤다.

필자나름대로 비교 분석표를 만들어보았다

운행을 하면서 투입되는 각종 비용을 필자나름대로 만들어봤는데 아무래도 차량쪽과 비교가 되지 않는다.  23배의 차이를 보인다.  23배...완전 후덜덜이다. 유지비 면에서 비교가 되질 않는다.

유지비 비교분석(차량 vs 전기오토바이).xlsx
0.01MB

아무래도 내연기관이다보니 연료비에서 정말 차이가 너무 많이 난다. 그냥 연료비만 봐도 전기스쿠터의 압도적인 승리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본다. 

필자의 차량도 좀 노후되어서 내년 쯤에 차를 바꿔야하는 시기가 왔다.

그런데, 요즘 전기차에 대해서 급발진과 화재사고등이 많이 일어난다고 뉴스에서 많이 나오는데  필자도 전기차로 생각을 많이 하고 있었는데 저런 사고 소식을 들을때마다 전기차를 구매해야겠다는 생각이 조금씩 줄어드는 것 같다.

그리고,  전기오토바이도 충전하다가 화재가 난다고 간혹 뉴스에서 들리는데 저런 전기오토바이의 화재원인은 거의 과충전이 원인이다. 그냥 꼽아놓고 외출하다가는 큰일 난다.

그래서, 필자는 안전을 위해서 타이머를 설치해뒀다.  전기오토바이에 남아있는 밧데리 잔량을 보면 대충 얼마의 시간동안 충전하면 완충이 되는지 계산이 된다. 전기오토바이 제조사에서도 절대로 6시간 이상으로 충전을 하지 말라고 했다.  필자는 무조건 타이머를 사용해서 충전을 한다.  안전을 위해서 필자와 같이 전기 오토바이를 타는 분들도 전부다 타이머로 시간을 조절한다.

 

 

콘센트 타이머를 이용방법 및 각종 전자기기의 절전방법

콘센트 타이머를 이용방법 및 각종 전자기기의 절전방법 오늘은 필자가 콘텐트 타이머를 가지고 왔다. 이 제품에 대해서 리뷰를 해볼 생각이다. 요즘 정말 전기 없이는 되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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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전기 타이머에 대해서 글을 써놓았다. 읽어보시면 아마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타이머만 잘 사용해도 전기오토바이 충전하는데 있어서 화재는 절대로 발생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이런식으로 덮어뒀다. (이미지출처: 쿠팡)

그간 필자와 같이 달려온 필자의 애마는 지금은 집에서 쉬고 있다. 지금은 비가 오니까... 지하 주차장이 없어서 비를 맞고 있지만, 그래도 덮개를 쒸워서 비를 덜 맞게 하고 있다. 날이 맑아지면 한번 깨끗하게 닦아줘야겠다.

주인 잘못 만나서 고생하는 애마에게 감사하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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