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뚜기 잠수 30일차 (드디어 고장)...끝판왕 해수(海水)

메뚜기 잠수 30일차 (드디어 고장)...끝판왕 해수(海水)

필자가 2월달에는 엄청나게 바빴었다. 정말로  11시 이전에 집에 들어간 적이 없다. 물론 휴일도 포함이다. 너무 힘들었다.

그러니까 당연히 블로그 포스팅도 못하고 유튜브 제작도 불가능함.....그간 글을 너무 못 올린점은 죄송..ㅠㅠ

저번에 필자가 해수를 메뚜기한테 잠수시켰다고 말씀드렸다. 

필자가 근무하는 기관앞에 가서 실제로 해수를 채취하는 영상이다. 그날 바다에 빠질뻔 했다.

해수를 메뚜기한테 줬는데.....그로부터 15일이 경과했다. 원래는 하루에 한번씩 테스트를 해볼려고 했는데, 필자가 너무 바쁜 나머지 15일이 후다닥 지나가 버렸다. 그래서, 정확하게는 얼마만에 고장이 발생했는지 필자도 정확하게는 모른다.

15일이 경과하니까 온갖 부유물질과 해수도 누렇게 뜬다. 물이 썩었다는 이야기이다.

그때는 믹스커피는 다 버리고 순수하게 해수만 투입했다.

이젠 이게 과연 동작할까? 하는 의문과 동시에 굉장한 의문이 들었다. 일단 LAN 테스트러로 테스트 해보자.

헉....램프가 이상하다.

slave를 연결하지 않아도 안에서 short 가 났는지 불이 켜진다.

화질이 좀 안 좋은데....필자의 노트북으로 연결이 안된다. 당연히 인터넷 안된다.

필자도 정확하게 언제 고장났는지는 모르겠지만 해수를 담그기전 15일간 버틴것은 확실하다. 해수를 투입한지 15일이니까 메뚜기가 30일간 물속에 있었다는 이야기이고 해수를 투입하자마자 고장났는지 아니면 어제 14일차에 고장났는지는 필자도 모른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저질 중국산과는 다르게 확실히 오래간다는 뜻이다. 

정말로 필자처럼 지독하게 해수까지 담궈보는 블로거는 없을것이다. 진짜 메뚜기 학대를 한것 같다. 미안 미안....

필자가 느끼는 바로는 이런 방수형 메뚜기는 실내사용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것이고 실외에서 사용을 한다면 어느 정도로 방수처리만 해줘도 전혀 문제가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로 대단하고 훌륭한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처음에 메뚜기를 결선할때 젤 같은게 묻어 나와서 좀 찝찝했지만 이게 그렇게 큰 역할을 할지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vA4wY-JZjA&list=PLAqJhdb8Bd4FItt_37LEC_j97jW1ENmbQ&index=31

오늘로써 방수형 메뚜기의 테스트를 마친다. (메뚝아..그간 수고 많았다.)

그리고, 오늘의 포스팅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