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관련 이론 (Ring방식) 및 광패치
어제 새벽에 필자의 유튜브채널에 구독자님께서 질문을 하나 주셨다.
A장소 - B 장소 - C 장소에 각각 200m씩 떨어져있다는 말씀이다. 이런 경우에는 여러가지 약간 복합적인 경우가 발생하는데 각각 사례를 들어서 설명을 해드리고자 한다. 아뭏든 도움이 되기를 하는 바램에서....^^
A,B,C 장소의 위치에 따라서 네트워크 구조가 변경이 되는 경우가 매우 빈번하다. 그래서, 솔직히 위치가 아주 중요한 변수인데... Ring 방식의 경우에는 삼각형 구조가 많이 쓰인다.
그리고, Star 구조를 살펴보자.
필자의 생각으로는 Ring 방식보다는 Star 구조가 맞고 A건물에는 보다 성능이 좋은 장비를 넣는 것을 추천한다.
필자라면 차라리 Ring 방식을 선택하지 절대로 Bus 방식을 하지는 않겠다. A-C 구간에 케이블을 깔수 없다면 어쩔수 없겠지만....Bus 방식이라고 가정해보면 B가 장애나면 C도 자동으로 장애가 생기는 구조라서 추천하지 않는다.
여기까지는 필자가 서로간의 거리가 비슷할때를 예를 들어보았다. 그럼 거리가 최대 먼것으로 가정해보자.
이렇게 거리가 멀고 A-C 사이에 케이블 포설이 힘든 경우라면 BUS 구조가 될 확률이 높긴하다. 하지만 필자는 아까 언급했듯이 BUS구조를 아주 싫어한다. 솔직히 Star 구조를 좋아하는 편인데 Star 구조는 메인이 되는 A만 장애가 안 난다면 거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단, A가 장애나면 작살난다. 그래서, A에 들어가는 장비는 전원(Power) 이중화에 UPS까지 다 설치를 해놓는다. 메인은 절대 죽지 않게 구성을 한다는 뜻이다.
그럼 위에 있는 BUS구조를 Star 방식으로 고쳐보자. 우리의 비장의 무기 광패치가 있다. 엥? 이게 무슨말이냐고? 천천히 알려드리겠다. A-B 구간에 광케이블을 포설할때 딱 2 core만 포설하지 않는다. 광케이블은 128C나 4C나 포설비용은 똑같다. 어차피 지하로 포설하는 비용은 똑같은데 어디에서 차이가 발생하냐면 광케이블 접속 비용에서 발생한다. 1core 당 얼마씩 이런식으로 계산이 되는데 예를 들어서 1core에 대략 25,000원에서 30,000 정도 한다면 4core를 한다면 120,000원인데 128core를 하면 훨씬 많은 비용이 발생한다는 이야기이다. 요즘은 아무리 적게 깔아도 12core 정도는 포설하니까 실제 A-B를 연결할때는 2core면 충분하다는 뜻이다. 그럼 10core가 남는다. B와 C 사이도 12core를 깔았다고 가정하면 10core가 남는다. 필자가 실제 건물에서 광패치 해놓은 사례를 보여드리자면.....
중간에 패치를 걸면 실제 A에서 B까지 물리적으로 포설되어 있고, B-C까지 포설되어 있지만 중간에 이렇게 광패치코드로 점퍼를 걸어주게 되면 A-C처럼 연결되어 있는것 처럼 구성을 고칠수 있다.
네트워크 구조마다 장단점이 있으니 이게 정답이라고 보기엔 아주 어렵지만 필자가 예를 들어서 설명드린 것을 보시고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65xkm7idjKY
오늘의 포스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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