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sole에 대하여.....

Console에 대하여..... 제 블로그를 읽어보시는 분들은 필자가 대충 무슨일을 하는지 예상을 하실 수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저는 네트워크 엔지니어입니다. 전산망을 운영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인터넷관련 장비를 설치하고 장애를 처리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항상 이런 분야는 공부를 많이 해야합니다. 신기술이 계속해서 나오기 때문이죠. 필자 또한 솔직히 계속 공부를 해야한다는 점에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항상 '내가 못 따라가면 어떻하지?' 하는 두려움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두려움을 떨쳐내기 위해서 더 노력하는 줄도 모르겠네요.

우선, 네트워크를 공부하시는 분들께 알려드리고 싶은게 있습니다. 모든 장비를 만지려면 많이 만져보는게 최고다. 그래서, 최초로 장비를 구매하였을때 그 장비를 설정하기 위해서 필요한 케이블이 console 입니다. 그리고, 해당 장비를 설정하기 위한 포트가 console port 입니다. 

그럼, 과연 여기서 말하는 console이란 무엇인지 정의를 내려봐야 합니다. console이라 함은 display가 없는 장비에 제조사에서 지원하는 전용케이블을 가지고 pc나 노트북으로 해당 장비를 설정하는 것을 console이라고 합니다.

자, 그럼 필자가 주로 설정하고 세팅하는 Cisco 장비의 콘솔 케이블을 살펴보겠습니다. 주로 카탈리스트 제품이 많죠.

Cisco 콘솔 케이블의 사진

콘솔 케이블의 9핀을 지원하는 PC가 요즘은 거의 안 나오죠...그래서 필자는 이것으로 중간에 결합을 해서 사용합니다.

RS232 to USB

이것이 console 포트 입니다. mini는 나중에 설명...일단 RJ 45 타입부터...

이렇게 2개를 결합하게 되면 USB는 필자의 노트북에 RJ 45는 스위치 콘솔포트에 결합이 됩니다. 그럼, PC나 노트북에 있는 가장 기본적인 윈도우에서 제공하는 하이퍼터미널을 실행합니다.

하이퍼 터미널을 실행하면 이렇게 나옵니다. 9600, 8, none, 1을 설정

하면 스위치에 접속이 됩니다. 

2960X L2 스위치에 접속한 가장 기본 화면

이렇게 해서 장비를 설정합니다. 설정할때는 반드시 원격접속이 가능하도록 장비에 IP 주소 및 password를 설정합니다. 그래야만 원격접속 프로그램 (telnet, ssh) 등이 사용 가능해집니다. 그리고, 장비에 따라 콘솔케이블의 모양은 아주 다양하며 장비마다 접속하는 속도가 모두 다르오니 반드시 메뉴얼을 읽어보신 다음에 연결을 하였으면 합니다. 그 다음엔 신나게 장비세팅에 들어갑니다. 필자의 경우에는 콘솔케이블을 사용하는 경우는 딱 2가지가 있습니다. 첫쨰는 신규로 장비를 설치할때이고, 둘째는 장비에 장애가 생겼는데 원격으로 접속이 안될때 직결로 연결해서 장비를 확인합니다. 그 이외는 정말 콘솔을 사용할 일이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필자의 유튜브를 보시고 이해하시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qGwPVANdWc

네트워크 장비의 최초설정을 위한 콘솔에 대한 설명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