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박물관] 스토리지 (Storage)
오늘은 필자가 스토리지 (Storage)에 대한 포스팅을 해볼려고 한다. 필자가 근무하는 기관에서 이제 폐기를 하는 장비라서 이렇게 쉽게 리뷰가 가능하다. 우선 Storage가 무엇인지 알아봐야겠다.
아주 단순하다. 그냥 Data를 저장하는 장소라고 보시면 되고 얘는 네트워크로 묶여져 있으며 Disk를 추가하기 편하도록 구성된 시스템이라고 보시면 되겠다. 어떻게 보면 요즘 많이 사용되는 NAS의 훨씬 상위개념이라고 보시면 된다.
어떻게 생겼는지 살펴보자.
이렇게 생긴게 스토리지이다. 핫스왑 형식으로 저렇게 하드디스크를 끼울수 있도록 구성된 Disk의 집합체라고 보시면 되겠다. 오랜된 제품이라서 하드의 용량이 테라 (Tera)가 아니라 Giga이다. 72기가. 300기가 이런식으로 장착되어 있다.
하드를 추가로 더 끼우고 싶다면 다른 베이에서 슬라이드 방식으로 뱅크를 빼서 하드를 장착후 끼우기만 하면 된다.
그리고, 이렇게 중요한 스토리지에는 뭐가 저장되어 있는지 알수가 없기에 이런 서버용 디스크 같은 경우에는 필자가 직접 하드의 플래터에 구멍을 뚫엇 FBI가 와도 복구를 못하게 만들어뒀다. 하드 고장내는데는 디가우징도 괜찮지만 플래터를 손상시키는것이 최고의 보안이라고 생각한다.
https://www.youtube.com/shorts/PDCuTvZlzUA
스토리지의 뒷면을 한번 살펴보자.
이렇게 네트워크로 전송이 디도록 LAN 포트가 1개 있고 전원도 이중화되어 있음을 알수 있다. 전원이 이중화되면 전원이 1개가 고장나더라도 운영하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다. 고장난 전원을 제거해서 다시 수리받고 다시 그냥 끼우기면 하니 안정성 면에서는 정말 최고라고 이야기 할수 있다.
그리고, 메인보드 내장형 LAN을 쓴다고 하면 포트가 나가버리면 통째로 다 교체를 해야하는데 저렇게 LAN포트도 모듈형식으로 되어 있다보니 분리가 가능하다. 참고로 추가도 가능하다.
내장형 하드디스크는 울트라 와이드2 스카시 방식을 사용하는데 이 스토리지가 폐기되는 가장 결정적인 이유이다.
우선 이런 인터페이스는 생산이 거의 안되며 있다고 하더라도 가격이 용량에 비해서 너무 비싸다. 또한 요즘 범용으로 사용되는 SSD나 NVME의 속도를 따라가지도 못하고 용량도 적다. 그래서 굳이 이런 장비를 유지할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SSD가 워낙 용량에 하드방식에 비해서 안정적이고 빠르다 보니 저런 하드방식의 스토리지는 필요가 없어졌다. 요즘 신규 스토리지를 처음 설치할때 보면 저전력으로 많이 사용되는 NVME로 다 구성되어 있다. 부피도 작으면서 빠르고 안정적이고 가격도 저럼한 SSD나 NVME로 구성하는 것이 필자가 보기에도 현명하다고 생각한다.
스카시방식이나 SAS 방식은 처음에 구성할때는 괜찮지만 오래되면 아무래도 범용성이 떨어지기에 어쩔 수 없다.
처음에 저 스토리지를 도입했을때 정말 엄청난 용량이라고 생각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어이 없지만....
이러한 장비들도 각 기관에서 소중하게 여기는 Data들이 저장되는 기기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다. 아...그냥 이런 기계도 있구나 하고 재미로 봐주시면 되겠다.
상세한 내용은 필자가 제작한 영상으로 봐주시면 되겠다.
오늘의 포스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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