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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관리사 2급 (필기,실기)/케이블 제작

네트워크관리사 2급 실기 케이블 제작 문제 (공유기 - 복합기)

by 우진아빠의 네트워크 실무 2023.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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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복원] 네트워크관리사 2급 실기 케이블 제작 문제 (공유기 - 복합기)

이번에 필자가 네트워크 관리사, PC 정비사 시험감독에 다녀왔다. 뭐...맨날 고정 멤버이긴 하다. ㅎ

2타임에 실기를 준비해야 한다. 준비를 쭉 다하고 드디어 시험을 치르기 전에 수검자들에게 긴장을 풀어드리고 케이블은 꼭 맞추시라고 1/2은 농담 섞어서 설명을 시작했다. 케이블 채점은 그렇게 빡세게 하지 않고, 배열만 맞으면 왠만하면 다 정답으로 처리하겠다고 약속을 했다. 단, 틀리는 유형에 대해서 설명을 드렸다.

1. 케이블 모드 혼돈 (1:1 만들어야하는데 Cross 제작, 혹은 Cross 제작해야하는데 1:1 제작)

2. RJ 45 jack을 뒤집는 경우 (이건 배열이 반대가 된다.)

3. 긴장해서 삑사리가 나는 경우....( 선번이 안 맞다.)

4. RJ 45 를 2개 결선해야 하는데 1개만 결선하는 경우 (뭐...이건 답이 없다.)

이렇게 설명 드리니 다들 눈빛이 달라진다. 열심히 할려는 의도가 보인다. 조금만 연습하시면 충분히 맞출수 있다고....

드디어 시험시작...... 헉....이건 뭐지? 필자도 처음보는 문제의 유형이 나왔다. (공유기 - 복합기 연결)

이때까지의 유형을 보면 전부다 HUB -PC (정답 1:1) , 공유기-노트북 (정답1:1)  PC-PC (정답:cross).........

이 범주에서 절대 안 벗어났다. 그냥 예시안에서 거의 다 걸리는 문제 은행 같은 출제 방식이었다. 

이번에는 최초로 복합기가 나왔다.(이미지 출처: 구글)

필자는 보니까 바로 다이렉트 (1:1) 제작이 눈에 보인다. 하지만, 적지 않은 수검자들이 당황하는 눈빛이다. '우와...이게 뭐지?'  하는 눈빚이다. 왜냐하면 문제은행 식으로 안 나왔고, 어떻게 찍어야하는 고민하는 것 같아보인다. 보통 1개는 찍는데 나머지 1개에 따라서 1:1이 될수도 있고 Cross가 될수도 있기 때문에 고민하는 눈빛이 역력해보인다.

그렇다고 필자가 말해줄수도 없는 노릇이다. 나중에 시간이 경과하고 부감독이 케이블을 수거 해오고 필자는 채점을 시작한다. 역시나 낚이는 수검자들이 나왔다. 제대로 제작은 했는데 Cross 케이블이 좀 보인다. 뭐...어쩔도리가 없다. 그냥 오답처리이다.  문제를 보니 ICQA에서도 이젠 현실적인 문제 출제로 돌아선거 같다라고 필자가 전에 한번 이야기를 한적이 있었다. 이런 문제도 아주 현실적인 문제가 아닌가 싶다.  저런 경우에는 Cross로 제작하면 link가 안뜨고 통신이 되지 않는다.  단, 2개의 기기중에 mdix auto (케이블 자동인식)가 1대만 있어도 link가 되지만, 아직까지 mdix auto 기능을 지원하는 기기들이 시중에 많이 나와있지 않은 점을 고려해야한다. 이제는 나오기 시작했지만 현재 시중에서 사용중인 기기중에는 그러지 못한 기기들이 아직 많이 있다. 그래서, 케이블 모드를 정확하게 알고 필요한 케이블을 제작할줄 알아야한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많은 수검자들의 합격을 바라면서 이 글을 작성해본다.

https://www.youtube.com/watch?v=VmvvYEXYvxs&list=PLAqJhdb8Bd4FItt_37LEC_j97jW1ENmbQ&index=5

오늘의 포스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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