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관리사 2급 실기 단답형 - VPN

[문제복원] 네트워크 관리사 2급 실기 단답형 - VPN

필자가 VPN에 대해서 이야기를 좀 해보려고 한다. 필자가 근무하는 기관에서도 실제 VPN 장비를 운영중이고 사용을 한다. 자....그럼 VPN이 뭔지 알아본자.

VPN은 Virtual Private Network의 약자이다. 즉, 가상 사설망이라는 뜻이다. 그럼 네트워크 관리사 2급 실기에 나왔던 지문을 한번 살펴보자.

네트워크 관리사 Kim은 서울본사와 부산지사를 연결하기 위해서 ISP쪽에 월 광케이블 임대 비용을 지불하는 계약을 맺기로 하였으나 그 비용이 너무 많이 지출되는 관계로 다른 방안을 검토하라는 지시를 받게 되었다. 그래서 (A)를 도입하기로 하였다. (A)는 다소 속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으나 초기투자 비용을 제외하면 유지비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A)는 인터넷망과 같은 공중망을 사용하여 둘 이상의 네트워크를 안전하게 연결하기 위해서 가상의 터널을 만든 후 암호화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말한다. (A)에 들어가는 용어는 무엇인가?

당연히 정답은 VPN이다. 원어로 다 써도 되고 약어로 써도 된다. 이해가 잘 안간다고? 필자가 나름대로 해석해서 알려준다

VPN을 설명한 이미지

지사 직원들이 본사에 접속을 해야하는데 원래는 접속하려면 본사랑 지사 직원들 사이에 전용회선이 깔려있어야한다. 하지만, 누가 회선을 직접 설치하겠는가? 당연히 안된다. 그래서 ISP (망사업자 - KT, LG, SK 등)에게 회선을 임대하는 방식으로 사용한다. 그런데, 이 비용이 만만치 않다. 아니 굉장히 비싼 편이다. 그래서, 아주 중요한 회선이 아닌 경우에는 함부로 임대하지 않는다. CEO 입장에서는 지사 직원들이 쓰던 안 쓰던간에 무조건 전용회선 임대료는 내야하는 고정 지출로 볼수 있다. 그런데, 그건 그렇다고 치자. 요즘 같은 코로나 시국에 코로나 환자가 발생했다고 가정하자. 필자도 걸려서 VPN으로 전자결재를 했다. 원하지 않는 원격근무....ㅠㅠ  망할 중국넘들....지금 다시 우리나라에 와서 감기약 사재기 한다고 하던데 제발 부탁이니까 좀 오지마라. 

어쩌겠는가? 만약에 코로나에 걸린 환자가 중요한 직원이고 반드시 사내망을 써야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면 그 직원의 집까지 전용회선을 넣어 줄것인가? 절대 그럴일은 없다. 아니 불가능하다고 봐야한다.

그래서, 망을 운영하는 네트워크 담당자입장에서 그냥 일반 인터넷을 이용해서 회사에 접속할 수 없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렇게 해서 나온것이 VPN이라는 것이다. 일단 일반 인터넷을 이용해서 VPN 장비에 접속해서 본인 인증을 받게 한뒤 이때부터 회사망에 붙게 된다. 이 과정을 터널링이라고 한다. 터널링이 이뤄지면 보안상 회사망이외에는 접속이 안된다. 즉, 회사망이외에는 아무것도 안된다는 뜻이다. 당연히 일반 인터넷 안된다. VPN프로그램을 종료하게 되면 일반 인터넷으로 돌아간다. 이때는 반대로 회사망에 접속이 안된다. 이렇게 사용하는 것이 VPN의 핵심이라고 보면 된다. 그런데 VPN이 좋아보이긴 한다. 하지만, 우회해서 돌아가고 인증 받는데 시간이 좀 걸리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느리다는 단점이 있다. 하긴뭐 처음에 초기투자비용 (VPN  장비 구매) 이외에는 큰 비용은 안 들겠지만.....

실제 VPN은 많이 사용되고 있다. 그럼, 실제로 VPN 장비가 어떻게 생겼는지 한번 보자.

짜잔....이렇게 생겼다. 상세한 것은 나도 잘 모르니 묻지마시라

VPN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필자의 유튜브 링크를 걸어놨으니 한번 봐주시면 되겠다. 

 https://www.youtube.com/watch?v=mv9QqnMV5Xk 

필자의 유튜브에서 가져온 VPN에 대한 영상

앞으로 전산이 계속해서 수요는 늘어나는데 필자가 계속 할일이 늘어나게 되어서 정말 걱정이 앞선다. 관리해야할 포인트가 너무 많다. 늘어나는 수요가 저글링도 아니고...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것 같아서 필자도 대책이 없다. 

한숨만 푹푹 쉬면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