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케이블(UTP) 자기 마음대로 만들면 통신이 될까?
필자도 수없이 네트워크 케이블을 제작해봤고 지금도 일을 하면서 제작을 하고 있다. 여러가지 케이블의 종류가 있지만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이 하나 있다. 그건 표준 568B type으로 찍어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이걸 무시하고 지 마음대로 찍어도 솔직하게 이야기 하면 통신은 된다.
반드시 위 그림처럼 찍으라는 이야기이다. 그런데 아무리 인터넷을 뒤져보아도 마음대로 찍어놓은 이미지가 안보인다. 그래서 필자 마음대로 찍어서 사진을 같이 올려본다.
노트북을 가지고 ping을 날려본다. 엉터리로 찍은 것도 ping 잘 된다. 솔직히 아무 상관없는 것처럼 보인다. 실제로 통신할때도 아무 상관없고 케이블을 커플러로 연장해서 써도 아무런 지장이 없다. 그런데 왜 굳이 반드시 568B 타입으로 찍으라고 하는 건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우선 시각적인 것이다. 보기좋으라고 한것이 아니라, 일단 케이블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이 되면 시각적으로 pin의 배열부터 본다. RJ 45 jack이 문제가 없는지 반드시 보게 되어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 쪽이 문제가 아니라 반대쪽이 문제가 생겼는데, 뭐지? 하면서 기존 RJ 45 jack을 자르고 다시 568B 타입으로 찍게 되면 통신이 안된다. 반드시 반대쪽도 568B 타입으로 수정을 해줘야한다. 그런데 반대쪽이 케이블이 엄청나게 많다면 그걸 찾아야한다. 정말 미칠 노릇이다.
유지보수가 용이하다. 전부다 지마음대로 찍어놨다면 필자같은 경우에는 전부다 케이블 다 잘라버리고, 다시 재공사 명령한다. 한번씩 보면 네트워크 공사하는 분들이 이제 처음하는 업체도 많다. 그래서 자기 마음대로 찍고 통신만 되면 되는거 아니냐고 우기는 경우가 간혹 있다. 그러면 무조건 검수는 물건너 간다. 절대로 검수 안해준다. 나중에 문제 생기면 필자가 전부다 장애처리 해야하는데 왜 내가 미쳤다고 저거 마음대로 찍어놓은 것을 유지보수 해야하는지 이해를 할수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공사업체에서 찍든 필자가 찍든 상관은 없는데 568B 규격으로 찍어놓으면 유지보수가 굉장히 편하다. 문제가 있는 해당 케이블을 RJ 45 jack만 교체해주면 되니 그냥 본능적으로 568B 타입으로 찍으면 간단하게 처리가 되는데 굳이 자기 마음대로 만들어서 장애를 크게 만들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그냥 568B 타입으로 찍는 연습을 하시라. 그 외에는 답이 없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된다.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다.
그냥, 연습!!!연습!!!연습!!!연습!!!연습!!!연습!!!연습!!!연습!!!연습!!!연습!!!연습!!!연습!!!연습!!!연습!!!연습!!!연습!!!연습!!!연습!!!
이러다 보면 본능적으로 찍고 있는 자기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https://www.youtube.com/watch?v=nFHcpvLCbCk&list=PLAqJhdb8Bd4FItt_37LEC_j97jW1ENmbQ&index=7
필자가 제작한 유튜브 영상이오니 꼭 보시고 구독과 좋아요는 필수입니다. 돈 들어가는거 아니니 한번씩만 눌러주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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