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관리사, PC 정비사 2급 실기 케이블 오답처리 (뒤집기 금지)

네트워크 관리사, PC 정비사 2급 실기 케이블 오답처리 (뒤집기 금지)

오늘은 필자가 네트워크 관리사, PC 정비사 2급 실기 1번 문제 케이블 제작에 대해서 설명을 좀 드릴려고 한다.

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많이 틀리는 요인중에 하나가 뒤집는 것이다. 무슨 말이냐하면 Pin을 기준으로 배열을 하느냐 아니면 RJ 45 jack의 고정핀을 기준으로 하느냐 이것의 차이다. 하지만, 결과는 완전히 다르다.

정상이다.

뒤집었다. ㅠㅠ

필자도 케이블을 보면서 뒤집어서 결선하는 경우를 굉장히 많이 봤는데 명백히 568B 타입이 아니기 때문에 뒤집어서 찍는 경우는 소위 말하는 자기 멋대로 찍은 경우가 된다. 그래서 틀린 경우가 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보자.

한 건물의 모든 RJ 45 jack을 뒤집어서 찍었다고 가정해보자.

처음에는 괜찮다. 크게 문제를 발생하지 않는다. 하지만 사용하다 보면 RJ 45 jack의 고정 pin이 부러지는 경우가 빈번하다. 그럼 필자는 아무생각없이 RJ 45를 568B 타입으로 체결을 하게 된다.

그럼 이렇게 된다.

서로 뒤집어서 찍어놨기 때문에 결국엔 모두 다 교체해야하는 상황이 생기게 된다는 것이다. 필자만 개고생하게 되는 것이라는 뜻이다. 그냥 모두다 568B 표준타입으로 찍는게 정답이라는 뜻이다. 저걸 언제 다 수정하냐고? 그리고, 처음부터 568B 타입으로 했으면 아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물론 불량 생기는 놈만 수정하면 된다. 쉽게 유지보수를 할수 있는데 왜 어렵게 일을 만드냐고 반대로 물어보고 싶다.

그냥 568B  표준타입으로 결선하면 모든게 해결된다. 

뒤집어도 통신이 되는데는 상관없으니까 마음대로 결선하는 것은 절대로 용납이 안된다.

 

만약에 필자가 근무하는 기관에서 RJ 45 jack을 위 그림처럼 해놨다면.................

필자가 가위로 모든 RJ 45 jack 다 잘라버리고 재시공 명령을 내리겠다.

절대로 안 봐준다.

나중에 검수나고 나면 필자만 개고생할것이 안봐도 비디오이기 때문이다.

한쪽 고치고나면 반대쪽도 다시 찍어야하는데...그게 무슨 짓이냐고? 불량난 부분만 수정하면 끝인데...자기 집에는 자기 마음대로 찍어도 되겠다. 몇 노드 안되니까 선로는 금방 찾을 수 있으니까..하지만, 대규모 네트워크에서는 언제 다 찾냐고? 정말 힘든일이 아닐수 없다.

그러니까 처음부터 원칙대로 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JoCHS6WLihk&list=PLAqJhdb8Bd4FItt_37LEC_j97jW1ENmbQ&index=43

필자가 제작한 유튜브 영상이다.

심지어는 LAN 테스터까지 가져와서 정상으로 나오지 않느냐고 빡빡 우기는 수검자가 있는데 필자가 보기엔 정말 어이가 없다. 그럼 필자는 묻고 싶다.

당신이 제작한 케이블이 568B 표준타입이 맞냐고?  

오늘의 포스팅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