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itch 포트별 속도 조절

Switch 포트별 속도 조절

필자가 근무하는 기관에서는 아주 다양한 종류의 기기들이 존재한다. PC 뿐만 아니라 네트북도 있고 당연히 Wifi 시설도 있다. 요즘은 냉난방 제어도 네트워크로 하는지라 온갖 기기들이 네트워크를 통해서 다 제어된다고 보시면 된다.

자....그럼, 기본적으로 무조건 다 빠르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엥? 그럼 느려도 된다는 말이냐? 하고 물어보시는 분들도 계실지 모르겠다. 필자가 하고 싶은 말은 Switch와 기기 사이에 통신 속도를 맞춰서 통신이 원활하게 잘 이뤄져야 한다고 이야기를 하고 싶다. 그래서 앞에 이야기를 한 것이다. 하나의 예를 들어보자.

이런식으로 포트의 Speed를 조절해야 할 수도 있다. 기기의 특성에 따라서 맞춰주는게 가장 좋다.

요즘은 기기들이 거의 자동으로 인식을 많이 한다. 심지어는 다이렉트(1:1), Cross를 따지지도 않고 자동으로 붙여주는 기능도 포함되어 출시된다. 그 정도로 요즘은 제품이 많이 좋아졌다.

위의 그림처럼 싹다 설정을 해보자. 그러면 이러한 config가 될것이다.

 Switch#config terminal  (전체설정 모드로 진입)

Switch(config)#int gi0/1   (gi0/1로 진입)

Switch(config-if)#speed 100    (100M로 속도 고정)

Switch(config-if)#duplex full     (full로 고정) - 전이중 방식

Switch(config-if)#exit             

Switch(config)#int range gi0/2 - 5    (포트 범위를 2번에서 5번으로 지정)

Switch(config-rangeif)#speed 10       (10M로 속도 고정)

Switch(config-rangeif)#duplex half       (half로 고정)  - 반이중 방식

Switch(config-rangeif)#exit 

Switch(config)#int range gi0/6 - 10    (포트 범위를 6번에서 10번으로 지정)

Switch(config-rangeif)#speed 100    (100M로 속도 고정)

Switch(config-rangeif)#duplex half   (half로 고정)  - 반이중 방식

Switch(config-rangeif)#exit 

Switch(config)#int range gi0/11 - 20    (포트 범위를 11번에서 20번으로 지정)

Switch(config-rangeif)#speed 1000     (1000M로 고정)

Switch(config-rangeif)#exit

Switch(config)#int range gi0/21 - 22       (포트 범위를 21번에서 22번으로 지정)

Switch(config-rangeif)#shutdown          (비활성화 선언)

Switch(config-rangeif)#exit

Switch(config)#int range gi0/23 - 24        (포트 범위를 23번에서 24번으로 지정)

Switch(config-rangeif)#no speed             (고정 속도가 있다면 해제)

이런식으로 위의 그럼의 config를 풀어보았다. 그리 어려운 설정은 아니라고 본다.

그럼 필자가 왜 저런 config를 작성했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물론 요즘 기기들이 다 좋아져서 해당 왠만하면 그냥 놔둬도 된다. 자동으로 다 인식한다. 하지만, 가끔씩 지 속도를 안 맞춰주면  ping이 빠지는 기기 들이 있다. 그럴땐 정말 환장한다.

그 라인에다가 필자의 노트북을 연결하면 정말 ping이 하나도 안 빠진다. 

필자의 노트북으로 연결한 경우의 예시

이렇게 되어야만 정상적인 통신이 이뤄진다는 뜻이다. 아주 안정적으로.....이게 정상임

그런데, 특정 기기를 연결하였을때 그 기기에서 ping이 빠지는 경우가 있다.

특정기기를 연결시 이러한 경우가 간혹 발생한다.

이럴때는 정말 난감하다. 그래서, 필자는 위 방법으로 포트에 대한 설정으로 이 문제를 해결한 사례가 있다. 그 기기의 통신에 대한 특성을 맞춰줄 필요가 있다는 뜻이다. 처음에는 해당 기기가 불량이라고 업체에서도 스스로 인정했다. 왜냐면 똑같은 선로에 필자의 노트북을 연결하였을때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그래서, 3번이나 기기를 교체했음에도 똑같은 증상이 나서 해당 제조사에 문의하니 100M Full로 해주면 가장 좋다는 답변을 받았다. 그래서, 해당 포트를 100M Full로 고정했더니 아무런 문제 없이 잘 해결이 되었다. 필자가 근무하는 기관은 기본적으로 Giga 네트워크였고 해당 기기는 100M 전용이었다. 납품하는 업체도 몰랐고 필자도 몰랐던 부분이었다. 필자가 모든것을 알 수는 없다.  불량이 났다고 생각한 기기는 다른데 꼽아보니 잘 된다고 했다. 당연히 다른데는 100M 네트워크 였으니까 문제가 없었겠지..ㅋ 

이렇게, 각 기관마다 네트워크 환경이 모두 다르니까 거기에 맞도록 환경설정을 해주는 역할이 네트워크 엔지니어라고 생각한다.  아주 중요한 업무를 맞고 있는 것이다. 

필자도 네트워크 관련으로 20년 넘게 밥 먹고 살고 있지만, 앞으로 이 네트워크 쪽은 사용률이 늘어나면 늘어났지 절대로 줄지 않을것이라고 필자는 확신한다.

필자가 유튜브로 영상을 제작해뒀으니 많이 보시고 익숙해지시길.....

오늘의 포스팅을 마친다.